‘문무대왕 해양역사관’ 5월 착공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5월 착공
  • 안영준
  • 승인 2021.0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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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읍 옛 대본초 부지에
121억 투입, 내후년 완공
신라삼국통일위업이룬-문무대왕해양역사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조감도.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에 착공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9천102㎡)에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오는 5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 만인 지난 연말 최종 설계가 마무리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연면적은 1천748㎡로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관, 신라해양실크로드관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역사관이 완공되면 경주시는 신라의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 비해 소외돼 있던 동경주 지역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안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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