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령시 한약방서 피운 독립의 꿈
대구 약령시를 배경으로 한 책은 일제강점기 시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독립을 위해 힘쓰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산삼 같은 사람이 되겠다 말한 태봉은 독립군이 되고, 휘는 감초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약값을 다 갚고도 백초당에 남아 한의학을 배운다.
책에 등장하는 모두가 서로 방식은 다르지만 엄동설한을 이겨낸 매화와 머위처럼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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