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소방방재과, 국가자격증 대거 취득
경일대 소방방재과, 국가자격증 대거 취득
  • 남승현
  • 승인 2021.0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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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소방시설관리사
졸업생 김대권씨 최종 합격
소방분야 자격도 61개 성과
경일대 소방방재학과가 합격률이 2%에 불과하는 국가전문자격시험인 소방시설관리사 1명 배출과 더불어 소방분야 국가기술자격증 61개를 취득, 소방산업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경일대에 따르면 소방방재학과 졸업생 김대권(27)씨는 최근 소방시설관리사에 최종 합격했다. 소방시설관리사는 소방설비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시험으로 2020년도 합격률은 2%에 그쳤다. 특히 전체 65명의 합격자 중 20대 합격자는 3명에 불과해 김 씨의 합격이 더욱 눈길을 끈다.

대구 소재의 소방설비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씨는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기계분야), 위험물산업기사, 측량기능사 등의 자격증도 보유하여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경일대 소방방재학과는 특별 고시실을 운영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교수 10명과 기술사 출신의 유능한 강사진의 특강, 동영상 강좌 제공 등을 통해 집중적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소방방재학과 재학생들은 2020년 한 해에만 61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20개,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19개, 산업안전기사 11개, 소방설비산업기사(기계분야) 2개, 산업안전산업기사 2개, 위험물산업기사 7개 등이다.

김화영 소방방재학과장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양질의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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