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의 영화 '승리호'가 오늘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승리호'는 지난해 여름부터 극장 개봉을 추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개봉을 연기해 오다 넷플릭스를 택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국내 첫 대형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 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 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40억원대의 제작비를 들인 '승리호'는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의 작품으로 구상부터 제작까지 10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