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8명… 노인회 사무실 관련 6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18명… 노인회 사무실 관련 6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2.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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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8명 발생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8명 증가한 8천37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 신규 확진자가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됐다고 밝혔지만 대구시는 지역 감염 17명, 해외 유입 1명으로 분류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북구 소재 노인회 사무실과 연관 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식당 종사자, 1명은 식당 종사자의 동거 가족으로 확인됐다. 전날 대구시는 긴급 재난 문자로 “1월 18일부터 2월 4일까지 미성복어불고기(북구 침산남로 197)를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에 예약 후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동구 체육시설과 연관 있는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 이용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검사 및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2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이 가운데 중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깜깜이 환자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 파악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는 6명이다. 이들 중 2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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