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여개 관공서 기탁
4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방역지침을 지키며 대구 중구 대봉2동 주민센터를 찾아 식료품 25세트를 전했다. 각 상자마다 소고기국밥, 사골곰탕, 돼지고기김치찜, 송이버섯죽 등 든든한 가정간편식과 라면, 참치, 부침가루, 참기름 등 필수 식재료가 알차게 들었다.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빨리 종식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하니 모두 힘내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라”고 이웃들을 격려했다.
박강호 동장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항상 주민들 위해서 봉사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보면 사회에 본이 많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물품은 홀몸어르신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