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버섯 육질 단단하고 향도 좋아”
“봉화버섯 육질 단단하고 향도 좋아”
  • 김교윤
  • 승인 2021.02.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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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군수, 버섯 산업 현장 점검
클러스터 조성대상지도 방문
봉화군수버섯클러스터산업방문

“송이의 고장하면 봉화인 만큼, 봉화버섯은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10여 년 전 대기업에 다니다 버섯의 매력에 푹빠져 귀농한 권혁로 대표의 말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8일 신성장동력 품목인 버섯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봉성면 우곡리 품은들농장(대표 권혁로)을 견학하고 물야면 북지리 버섯클러스터 조성대상지를 현장 점검했다.

봉화버섯작목회의 회장이기도한 권혁로 대표는 직접 다양한 버섯 종균을 생산하고 재배하며 버섯 신지식인으로서 1차 생산에서 2차 가공 그리고 3차 판매를 아울러 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여오고 있다.

최근에는 버섯한끼, 버섯파티, 한끼버섯 등 다양한 간편식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진하는 2021년 임산물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글로벌 온라인몰인 알리바바(Alibaba)와 아마존(Amazon)에 납품하게 됐으며 유럽소비자의 입맛도 공략하게 됐다.

엄 군수는 또 버섯클러스터산업 대상지인 물야면 북지리 산 180번지 일원을 답사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사진) 22만㎡부지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버섯의 생산 인프라구축과 버섯가공, 체험관광까지 완성하는 6차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화군 버섯클러스터산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약용버섯 종균센터 설립과 함께 버섯재배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단순 버섯생산이 아닌 가공과 유통의 거점화로 농가의 소득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봉화=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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