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임홀에서는 14일부터 3월 1일까지 6주간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일 2회 가족뮤지컬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알라딘과 아름다운 자스민 공주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아라비안 나이트’로 불리는 페르시아 고전 ‘천일야화’ 중 하나의 이야기인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92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널리 알려지며 지난 2019년 디즈니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 천만 관객이 관람해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공연에는 사막 속 신비의 도시 아그라바를 배경으로 용기 있고, 모험심 강한 알라딘과 아름답고 현명한 자스민 공주, 탐욕과 계략으로 가득 찬 마법사 자파, 천년 만에 램프에서 해방된 지니 등이 등장한다. 좀도둑이지만 마음씨 착한 알라딘이 우연히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원작의 깊이 있는 감동은 살리고 애니메이션의 극적인 요소와 재미를 살려 가족 뮤지컬로 각색한 이번 공연은 신비로운 연출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 개성 강한 캐릭터가 강점이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한 배우들과 함께하는 아랍음악과 신비한 무용은 어린이들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21일 대구 시민의 날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대구 시민 누구나 해당 날짜 공연에 한해 온라인 예매(지정석) 1만원으로 할인 진행한다. 네이버 예매 시 할인 적용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1~2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