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코로나19로 1년간 중단된 소싸움경기를 공사임직원을 비롯해 싸움소 관련 산업종사자들의 힘을 한곳에 모아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발벗고 뛸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박 사장은 동국대 법학과 ·연세대 사회복지학석사·동국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신용협동조합 중앙회장·보건복지부 정책자문위원회 인사복지위원·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및 인권복지위원장·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 감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 사장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경북도로부터 직무정지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청도군은 직무정지 중에는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청도공영사업공사 정관을 위반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사장 지원자격에 대한 법적 논란은 해소됐다고 밝혔다. 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