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아리미 학생들은 지난 8일 신일희 총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의미 있는 일을 생각하다, 그동안 학교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렇게 기금을 전하게 됐다”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학생들도 어려운데 학교를 위해 이렇게 뜻깊은 결정을 한 우리 아리미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감사하다”며, “나눔과 봉사, 배려하는 그 마음은 계명의 정신과도 같다. 계명대를 대표하는 학생들로 앞으로 학교와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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