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안전·풍성한 명절 기원”
여야 “안전·풍성한 명절 기원”
  • 이창준
  • 승인 2021.02.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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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메시지
이낙연 “방역 큰 고비 넘기자”
김종인 “가족, 마음으로 함께”
강은미 “방역당국 노고에 감사”
이낙연대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가 신축년 설 연휴를 앞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기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추석에 이어 설 명절도 예년과 달리 불편하게 보낼 수밖에 없어 참으로 송구스럽다”며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서 코로나 방역의 큰 고비를 넘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에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응급 안전대책과 삶의 실태를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번 명절 기간이 “코로나 확산 차단과 일상 회복의 중대한 고비”라며 “이웃의 안전이 내 안전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국민이 조금만 더 힘을 모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김종인비대위원장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 전날인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로 가족, 친지들이 모이기 힘든 명절이지만, 마음으로 함께 하며 설날의 풍성함과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더 변화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4·7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하면, 내년 대선에 어떻게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 수 있겠나”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사력을 다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은미 비대위원장은 회의에서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두꺼운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와 맞서 싸우시는 의료진, 방역 당국 여러분, 불철주야 일하시는 소방공무원, 경찰을 비롯한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이 ‘코로나보상지원특별법’을 발의한 것을 거론하며 “초당적인 협력으로 조속히 ‘코로나 손실보상 및 피해 지원 특위’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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