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북구 일가족 관련 3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13명… 북구 일가족 관련 3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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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0명은 지역 감염,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구시는 11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천44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준 대비 13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지역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14명→18명→12명→21명→9명→16명→13명으로,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북구 일가족 확진 사례와 연관 있다. 이 사례와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전날까지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 소재 노인회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이 환자는 해당 사례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북구 노인회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24명(타 지역 이관자 3명 제외)으로 집계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동구와 서구에서 1명씩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 과정에서 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 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감염된 사실도 확인했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3명은 각각 파키스탄, 미얀마, 에티오피아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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