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리며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37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12시 30분까지 발생한 교통량은 148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2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11만 대다.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이날 낮 1시 기준 강릉 3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부산 4시간 50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은 오후 5~6시,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각각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