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3월 11일까지 만19~39세의 대구 청년 100명 모집
대구시는 ‘정책제안, 어디까지 되는 거예요?’를 슬로건으로 한 ‘2021 대구 청년 정책네트워크’ 참가자를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정책네트워크’는 한 해 동안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발굴, 정책모니터링, 청년교류, 정책자문, 역량강화 활동 등 다양한 시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활동에 앞서 정책과정의 이해와 사례 공유, 대구 청년정책을 총망라한 교육과정인 청년생활정책학교를 3월 중 총 5회에 걸쳐 운영해 청년들이 이미 준비된 정책이 무엇인지 학습하고 새로운 정책을 구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7월에 정책제안발표회를 개최한 후 대구시에서 집행 중인 청년정책을 청년의 눈높이에서 모니터링하고 보완 및 평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에 청년분과위원회와 10억원 규모의 청년 참여형 사업이 신설됐다.
박준우 전 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전년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최종공유회 구호가 ‘그래도 해냈다!’였다. 망설이는 대구 청년들이 있다면 주저 없이 경험해보길 권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공식적이면서도 자유롭게 정책과 청년이 만날 수 있는 열린 창(窓)이다. 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화하는 과정에서 청년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청년희망공동체 대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