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시원애감자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확인됐다.
대구시는 15일 오후 긴급 재난 문자로 “시원애감자탕(동구 안심로 369)에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며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이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에 예약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모두 해당 음식점 종사자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전날 확진자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를 역학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거 가족이 일하는 식당에서 집단 발병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