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인연 아세아텍에 전달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본부장 박병희)가 ‘꽃 향기 가득한 착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졸업·입학식 등 각종 단체 행사가 취소되면서 소비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선 대구농협은 최근 ‘농·소·연 고객모시기 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역 내 농협과 거래를 이어온 소상공인과 기업 등의 거래처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로, 화훼 소비 진작(振作)과 함께, 꽃은 받는 거래처에겐 기분전환 및 사기진작 효과까지 거두며 일석이조 이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대구 농협영업본부 박병희 본부장은 송정근 달성군지부장, 서보익 달성군 부지점장, 오희동 마케팅추진단장과 함께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주)아세아텍을 찾아 임직원들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아세아텍은 종합 농업기계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관련 분야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농협과 35년째 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본부장은 “농협이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창립 60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은 농협을 사랑해주신 국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