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기획전시 ‘아트in대구 오픈리그’전을 1부는 16일부터 27일까지, 2부는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에서 연다.
이 전시는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라는 비상 상황으로 진행되지 못하다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
참여 작가는 2019년 말 진행되었던 작가 선정 심사에서 선정된 10명이다. 중견부터 젊은 작가까지 다양한 세대의 작가가 포진되어 있다. 특히 2018년에 작고한 조무준 할머니의 생명과 자연에 대한 사랑과 그림그리기의 순수한 기쁨이 담긴 작품 60여 점은 눈길을 끈다. 1부에는 조무준, 변보은, 허지안, 방규태, 박미숙 등이, 2부에는 이명재, 꼼짝(김영채, 최민경), 유명수, 이봉기, 티안(안태영) 등이 참여한다.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