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직업계고 인재 일자리 지원으로 한국판 뉴딜 이끈다
대구시, 직업계고 인재 일자리 지원으로 한국판 뉴딜 이끈다
  • 김주오
  • 승인 2021.0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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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는 지역의 직업계고 졸업생을 디지털 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사업’을 기획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졸청년- 중소기업 디지털 Pre-허그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시가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직무배치형’과 ‘인재양성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총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직무배치형 160명, 인재양성형 40명이다.

직무배치형은 직업계고를 졸업한 청년을 디지털 분야 직무에 신규 채용한 기업이 참여 대상으로 청년 1인당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인재양성형은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중 별도의 교육생을 선발해 3개월간 웹프로그래머 양성 과정, 디지털 마케터 양성 과정 등 전문직무교육을 거친 후, 관련 분야 일자리에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직무배치형 참여기업을 우선 선발하고 인재양성형의 경우 전문직무교육 과정 수료자가 배출되는 하반기에 별도 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권오상 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재능이 있는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특기를 살려 디지털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졸 청년층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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