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일자리 5만개 늘린 벤처기업들
코로나에도 일자리 5만개 늘린 벤처기업들
  • 승인 2021.02.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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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고용인원 7.9% 증가
ICT 분야 최다…마켓컬리 1위
2020년벤처·스타트업고용증가발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0년 벤처·스타트업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0년 한해동안 벤처기업은 5만3천명, 벤처투자 받은 기업은 1만3천명으로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에도 국내 벤처기업은 고용을 5만 명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은 사람을 뽑은 곳은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벤처기업 고용 인원은 72만4천138명으로 1년 전보다 7.9%(5만2천905명)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용 인원 중 청년(만 15∼29세)은 18만8천56명으로 10.9%(1만8천529명) 늘어나며 전체의 26.0%를 차지했다. 지난해 벤처기업이 새로 뽑은 인원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청년인 셈이다.

여성은 22만6천615명으로 전체의 31.3%를 차지했다.

지난해 고용 증가 인원을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가 2만1천18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유통·서비스(9천66명), 바이오·의료(4천942명), 전기·기계·장비(4천754명), 화학·소재(3천623명) 등의 순이었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의 고용이 가장 많이 늘었다. 컬리는 지난해 말 기준 1천48명을 고용해 1년 전보다 688명(191.1%)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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