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두산 잔류…1년 3억+인센티브 7억
유희관, 두산 잔류…1년 3억+인센티브 7억
  • 승인 2021.02.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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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합류 늦은만큼 더 집중”
베테랑 좌완 유희관(35)이 보장 금액보다 인센티브가 2배 이사 많은 단년 계약을 하며 두산 베어스에 잔류했다.

두산DMS 16일 “자유계약선수(FA) 유희관과 1년 연봉 3억원, 인센티브 7억원 등 총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유희관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홀가분한 마음이다”라며 “몸 상태를 빨리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캠프에 늦게 합류하는 만큼 더 집중해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모두가 인정하는 ‘두산 왕조의 주역’이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정규시즌에서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대기록도 세웠다.

유희관을 비롯해 이강철 kt wiz 감독과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 장원준(두산) 등 KBO리그에서 단 4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2009년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까지 266경기에 출전해 97승 6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올렸다.

유희관은 2013년에 프로 첫 승을 거뒀고, 97승을 쌓았다.

2013∼2020년, 8시즌 동안 유희관보다 많은 승수를 챙긴 투수는 양현종(110승) 한 명뿐이다.

유희관은 대졸 출신이고, 붙박이 1군 투수가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30대 중반에 첫 FA 자격을 얻었다.

‘나이’는 계약에 걸림돌이었다. 유희관은 연봉보다 인센티브가 많은 단년 계약을 받아들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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