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4명… 북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14명… 북구 소재 병원 관련 4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2.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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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이들 중 12명은 지역 감염,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4명 증가한 8천517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대구에서는 8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11.6명꼴로 감염된 것을 나타났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북구 소재 병원과 연관 있다. 이 가운데 3명은 대구의료원에서 공공 격리 중이던 환자, 1명은 자가 격리 중이던 종사자다.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입원 환자 13명, 직원 3명, n차 감염자 2명 등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동구 체육시설과 연관 있는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이들은 시설 이용자의 접촉자로 1명은 격리 해제 전 시행된 검사에서, 또 다른 1명은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이용자 9명, n차 감염자 11명 등 총 20명으로 늘었다.

이 외 신규 확진자 5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 의성 거주자 1명은 대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거주지로 이관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2명은 각각 캐나다와 UAE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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