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저지대에서도 ‘분홍빛 물결’ 철쭉 만난다
소백산 저지대에서도 ‘분홍빛 물결’ 철쭉 만난다
  • 김교윤
  • 승인 2021.02.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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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민관 연합 화상회의
국립공원서 대량 증식 준비
영주시소백산철쭉관리-화상회의
영주시는 17일 소백산 철쭉의 관리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17일 소백산 철쭉의 관리를 위해 민·관이 함께 하는 언택트 네트워크 연합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영주시산악연맹,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 순흥면 지도자 협의회, 단산면 두레 철쭉사랑회 등의 시민단체, 영주시청의 연구개발과를 비롯한 철쭉 관련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여해 소백산 철쭉의 관리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소백산은 겨울철 산악인들로부터 제일의 산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2월에 국망봉에 피는 철쭉은 눈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연출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소백산 철쭉의 연분홍 꽃을 저지대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희방사 인근 자연관찰로와 비로사, 초암사 인근에 복원 이식해 철쭉 군락을 조성 중이다.

특히 지난해 3월 소백산 철쭉을 복원이식하며 관리 및 기술이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영주시산악연맹과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후관리를 위해 모니터링을 통한 3개 지구 9개 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영주관내 시민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구획도를 정비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한국식물복원센터 조성의 일환으로 소백산 철쭉을 대량 증식 준비 중에 있으며, 영주시의 시민단체와 연계해 철쭉의 명승지로 도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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