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은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
책은 세상으로 나가는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산문집이다. 저자는 대학과 도서관, 장애인 기관 등에서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를 가르치는 일을 한다.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글을 써내려간 기억을 진솔하게 담았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 글을 읽어 내려가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살아간다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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