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꺾일줄 모르는 대구 아파트값
좀처럼 꺾일줄 모르는 대구 아파트값
  • 윤정
  • 승인 2021.02.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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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주 가격 전주比 0.42%↑
수성구 0.53%로 가장 많이 올라
전국 매매가격은 상승폭 축소
대구 전세 0.33%·전국 0.19%↑
지난해 하반기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과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가 이달에도 이어지며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월 3주(2월 1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18일 공표한 결과, 대구는 지난주 대비 매매가 0.42%, 전세가 0.33% 상승했다. 특히 매매가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매매가 변동률 누계는 2.65%에 이르고 있다.

대구에서 가장 많이 오른 수성구(0.53%)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범어·만촌동과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산·범물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구(0.49%)는 교통호재(엑스코선)가 있는 불로·봉무동 위주로, 서구(0.45%)는 개발호재(서대구KTX, 시청 신청사 등) 영향으로 평리·내당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어 북구(0.42%)·중구(0.39%)·달서구(0.36%)가 뒤를 이었다.

전국 매매가격(0.25%)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42%)·대구(0.42%)·대전(0.39%)·인천(0.34%)·부산(0.27%)·충북(0.21%)·경북(0.20%) 순으로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2→159개) 및 하락 지역(10→4개)은 감소, 보합 지역(4→13개)은 증가했다.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 전세가격(0.19%)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세종(0.48%)·대전(0.34%)·울산(0.34%)·대구(0.33%)·인천(0.24%)·부산(0.24%)·경기(0.23%) 등은 상승했다.

대구는 동구(0.53%)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중구(0.37%), 서구(0.35%), 북·달성(0.34%) 순으로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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