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1명… 북구 재활병원 관련 4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11명… 북구 재활병원 관련 4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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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이들 중 10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시는 19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천53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준 대비 11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연속 하루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전날 1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두 자릿수로 올랐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북구 소재 재활병원과 연관 있다. 이들은 집단 감염 발생 후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공공 격리 중이던 환자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환자 18명, 종사자 3명, n차 감염자 2명 등 총 23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경북 의성 온천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 또 다른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는 1명이다. 또 경북 경산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2명과 '깜깜이 환자'(12일 확진, 북구)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은 지난 16일 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해 17일 13명, 전날 10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을 파악했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1명은 유럽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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