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화제작을 미리 만나보는 기획전이 열린다.
CGV는 20일부터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에 오른 화제작 8편을 상영하는 '2021 골든글로브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엠마',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힐빌리의 노래', '맹크', '더 프롬' 등 지난해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선보인 작품들 외에 '더 파더'와 '프라미싱 영 우먼'을 처음으로 상영한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앤서니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앤서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의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받는 이 영화는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프라미싱 영 우먼'은 캐리 멀리건이 주연한 복수 스릴러다. 7년 전 비극적인 사건을 당한 친구를 위해 완벽하고 치밀한 복수를 실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28일(한국시간 3월 1일 오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