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이들은 설날 모임과 온천 이용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온천 관련 접촉자 117명을 검사해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설날 모임 관련 접촉자 469명에 대한 검사 결과 2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19일 현재 69명을 추가로 검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접촉자 등에 대해 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거리두기, 손 씻기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김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