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이들 중 6명은 지역 감염,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8명 늘어난 8천55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11명) 이후 이틀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경북 의성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의성 및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전남 순천 확진자의 접촉자는 1명이다. 순천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1명은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모두 중국 외 아시아 국가에서 입국했다. 이들 중 1명은 입국 후 받은 검사에서, 1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