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기술이전사업 6년 연속 ‘으뜸’
대구TP, 기술이전사업 6년 연속 ‘으뜸’
  • 김주오
  • 승인 2021.02.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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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84건 발굴·191건 계약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
지역대표 기술거래기관 ‘우뚝’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하 기술이전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6년 연속 전국 9개 컨소시엄 중 최고 수준인 ‘S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기술이전사업은 지역 테크노파크(19개)와 민간 기술거래기관(14개)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를 통해 기술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컨소시엄(대구TP·대전TP·위노베이션(주)·(유)로우파트너스)은 지난해 사업수행을 통해 △수요기술 384건 발굴 △ 기술이전 191건 계약 △기술이전 금액 133억원 △기술사업화 지원 18개사, 31건 등의 정량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를 지원금 1억원 당 성과로 환산하면 매출 6억2천만원, 신규고용 6.1명에 달한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기술사업화 추진 주체 간 연계협력 활성화, 우수 성공사례 창출 등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대구시와 대구TP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언택트) 기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수요 및 공급기술에 대한 지역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대구는 중소기업이 절대적으로 많아 연구개발(R&D)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외부기술 도입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경쟁력 확보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산업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대형 기술이전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위기 업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한 ‘이전기술사업화패키지지원 사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사업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대구TP가 명실공히 지역 대표 기술거래기관임을 인정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미래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 말했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혁신기술에 대한 수용 속도가 시장에서의 승패를 좌우한다”며 “올해는 다양한 혁신 주체에서 연구 개발된 기술들이 지역 기업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전되고 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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