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경로당 322개소의 시설 점검 및 2021년 상반기 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이 휴관 중에 있는 가운데 이 기간을 활용해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의 시설점검 및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이번 개보수 사업은 화장실 보수, 옥상 방수, 보일러 수리, 주방 및 욕실 수리 등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대상으로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공고를 통해 26건의 사업비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지원 대상자는 신청사업의 중요성, 시급성, 기 지원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군은 40여 년 된 컨테이너 건물로 낡고 노후되어 어르신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논공읍 상1리 경로당과 하빈면 감문2리 경로당에 3억 원의 신축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