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대구 동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날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 38분께 대구시 동구 능성동 도학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정도 지나 6시 48분께 진화됐다.
이 화재로 산림 약 500평 정도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 3대와 차량 23대, 인력 6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근 주민이 밭둑을 태우다가 바람으로 인해 불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