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동학대 예방 사회안전망 대폭 강화”
구미 “아동학대 예방 사회안전망 대폭 강화”
  • 최규열
  • 승인 2021.02.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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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468개소 실태조사
민간협력 감시망 네트워크 운영
구미시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동사망 사건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24개월 이상 아동 1천500여명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는것과 동시에 부모에게 아동 양육에 필요한 지원가능 보육서비스를 안내한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보육시설 468개소 1만3천여명에 대해 학대의심 아동 실태조사를 2월말까지 집중 실시키로 했다.

매년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만 6세미만 아동들의 실제 거주여부,양육환경,생활여건 등을 확인하여 위기아동을 사전에 찾아내어 지원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 아동학대예방 사회안전망 구축 추진을 위해 3월중으로 읍·면·동 단위로 지역내 아동의 학대예방과 근절을 위한 촘촘한 감시망 역할을 담당할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민간협력 네트워크는 통·리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자생단체로 구성된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SNS를 통해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챌린지)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동학대는 심각한 범죄행위이고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며 “앞으로 보호가 필요한 위기아동을 상시 발굴하고 학대로 인한 피해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재정비하고 맞춤형 공공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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