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16년 만에 전 구간 개통

안강읍의 관문인 안강네거리 입구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가 착공 16년 만에 전 구간 확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국지도 68호선 IC에서 안강읍 삼대삼거리 3.2km 구간에 사업비 283억원을 들여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확장 구간 중 안강읍 산대삼거리 548m 구간이 토지보상 관계로 확장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4차선 도로가 산대 삼거리를 앞두고 갑자기 차선이 줄어들어 국지도 68호선 IC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정체현상을 빚어 온데다, 교통사고 위험도 또한 높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2만 5천여명 안강읍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지난해 지주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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