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관현악·뮤지컬…화려한 무대에 입이 ‘쩍’
성악·관현악·뮤지컬…화려한 무대에 입이 ‘쩍’
  • 여인호
  • 승인 2021.02.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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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초, 찾아가는 예술공연 운영
와룡초코로나-19극복을위한심리방역예술공연운영

대구와룡초등학교(교장 이옥희)는 지난해 11월 18일(수)에 찾아가는 예술공연 ‘플러스 스테이지’를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에 심신이 지친 학생들의 심리 방역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에서 공연을 지원했다.

이번 공연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관람대상은 5학년 전체 학생(100명)으로 제한했으며 객석 간의 거리두기, 사전 건강상태 점검, 강당 소독 등에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했다. 성악(페도라), 관현악 3중주(에노스 트리오), 뮤지컬 앙상블(티암) 등 약 50분 동안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에게 다소 수준 높은 공연이 될 수도 있었지만 알라딘(A whole new world), 겨울왕국(Into the unknown)과 같은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공연도 많아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도 방역 지침으로 인해 물리적인 거리도 멀고 마음껏 소리도 지를 수 없었지만 공연에 대해서 큰 박수로 화답했고 공연 중에 화장실을 가는 학생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공연 에티켓을 잘 지켰다. 공연을 진행한 사회자도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 관람 태도에 놀랐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준비한 와룡초 교사 진성호는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평소에 접하지 못한 수준 높은 공연을 우리학교에서 직접 듣고 호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의미가 깊었다."는 소감과 함께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예술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하고 서로 위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공연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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