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수본부장에 남구준 단수 추천
초대 국수본부장에 남구준 단수 추천
  • 정은빈
  • 승인 2021.02.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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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청와대 출신
남구준-경남경찰청장
 



김창룡 경찰청장은 22일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치안감·사진)을 국수본부장 후보자로 단수 추천했다.

대통령 임용의 절차가 남았지만, 경찰청이 그동안 청와대 등과 인선을 조율해온 점을 고려하면 임명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남 진주 출신인 남 청장은 경찰대 5기로 김창룡 경찰청장보다 한 기수 아래다. 경남 합천 출신인 김 청장과 같은 PK(부산ㆍ경남) 출신 이다.

남 후보자는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경남 창원중부서장을 거쳐 2018년 8월부터 1년간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국수본은 경찰법 개정에 따라 기존 경찰 사무가 국가·자치·수사 경찰로 나뉨에 따라 올해 1월 1일 출범한 조직으로, 경찰 수사를 총괄한다.

본부장은 3만명이 넘는 전국의 수사 경찰을 지휘한다. 수사와 관련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도 본부장 지휘를 받는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올해부터 검찰의 경찰 수사 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1차 수사 종결권이 부여되면서 국수본은 각별한 주목을 받았다.

경찰에 막강한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가 출범 50여일 만에 수장을 맞게 되면서 경찰의 수사력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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