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0명… 북구 재활병원 관련 3명 추가
대구 신규 확진자 10명… 북구 재활병원 관련 3명 추가
  • 조재천
  • 승인 2021.0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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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이들 중 7명은 지역 감염,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천568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0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북구 소재 재활병원과 연관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해당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환자, 1명은 병원 종사자로 확인됐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환자 21명, 종사자 4명, n차 감염자 2명 등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또 다른 1명은 관련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해당 식당과 연관 있는 확진자 수는 식당 직원 7명 포함 총 1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격리 해제 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3명으로, 북미(2명)와 중국 외 아시아 국가(1명)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확진됐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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