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0명 고용한 코스맥스 “올해도 인재유치 적극 투자”
작년 100명 고용한 코스맥스 “올해도 인재유치 적극 투자”
  • 김주오
  • 승인 2021.02.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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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ODM(연구·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신입사원 100여명의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장 급변, 정보기술(IT) 산업 경쟁 심화, 코로나19 팬더믹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시장 리더가 되기 위해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철학을 충실히 따랐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해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공개 채용을 했다.

특히 언택트(Untact, 비대면) 채용 시스템을 구축해 트렌드 변화에 선제로 대응하며 지원자 만족도를 높였다. 모집 기간에는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에 인사 담당자와 재직자가 직접 출연해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선발 과정에서도 온라인 실시간 채용 상담, 다자간 화상 면접 등을 통해 구직자 호응을 얻었다.

코스맥스는 최근 전사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구글의 ‘머신러닝 부트 캠프’에 업계 최초로 참여했다. 우수한 AI(인공지능) 개발자, 엔지니어 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다수 양성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이런 기조는 이번 공채에서도 이어져 AI와 딥러닝(Deep learning)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를 대거 수혈했다.

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성’ ‘융합’ 등에 무게를 뒀다. 그 결과, 환경, 바이오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 인재들이 선발됐다.

이병만 대표이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편, 코스맥스 그룹 공개 채용 제도는 1995년 처음 시작했다. 연간 2000~3000명 수준이던 지원자 수는 어느덧 1만 명을 넘어섰다. 경쟁률은 100대 1을 훌쩍 넘겼다. 올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사옥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부문을 통합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공격적으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할 방침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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