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재능봉사 적극 육성
미래세대 다양한 참여 기회
온라인 봉사활동 개발·보급
비상 시 신속히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66개 재난 관련 기관·단체로 구성된 ‘재난 자원봉사 SOS 지원시스템’을 운영해 감염재난 방역 자원봉사 활동, 재난자원봉사 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야별 재능자원봉사단을 육성해 교육상담, 공연봉사단 등 10개 분야 583개 봉사단을 운영한다.
미래세대(청소년, 대학생)에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 후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시민 체험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아파트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고,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발·시상,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이동 홍보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온라인 참여 자원봉사활동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선다.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 실적을 보다 간편하게 조회하기 위해 개인의 인적사항(성명, 생년월일, 휴대전화)으로 자원봉사 실적을 열람하고, 누적 50시간 이상 시 모바일 자원봉사자증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915개소) 리스트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자에게 5~30%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의 수요욕구가 많은 대형스포츠 시설, 호텔, 문화예술 분야를 신규로 발굴해 자원봉사자의 예우를 높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원봉사자 등록인원 70만명 시대를 맞아 자원봉사의 내실을 다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