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19명 중 14명이 의성 관련
대구 신규 확진 19명 중 14명이 의성 관련
  • 조재천
  • 승인 2021.02.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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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재활병원 연관 2명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경북 의성 방문자들이 대거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을 고리로 한 연쇄 감염도 속출하고 있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북구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도 연일 잇따라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9명 늘어난 8천587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 19일 11명 이후 20일 9명, 21일 8명, 22일 4명 등 사흘 연속 감소했지만, 23일 10명으로 증가한 뒤 이날 19명으로 집계되면서 또다시 감염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경북 의성 가족 모임과 연관 있다. 이들 중 10명은 가족 모임 관련, 4명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가족 모임 참석자와 이들의 접촉자가 동시다발적으로 확진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설 연휴 이후 의성 관련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25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북구 소재 재활병원과 연관 있는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당 병원 종사자로, 이 가운데 1명은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환자 21명, 종사자 6명, n차 감염자 2명 등 총 29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2명은 각각 북미, 중국 외 아시아 국가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명은 경북 성주 거주자로, 대구에서 확진된 뒤 거주지로 이관됐다.

이날 전국에서는 신규 확진자 440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144명, 경기 143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는 305명, 비수도권은 1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는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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