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방본부 및 포항철강관리공단은 24일 오후 4시 53분께 포항시 남구 장흥동 포항철강공단 2단지 내 철 스크랩 업체 야외 고철더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났다.
공장 야외에 적재된 고철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은 다행히 공장 건물에는 불이 옮겨 붙지 않았다. 하지만 이불은 공장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어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께 소방헬기 1대 소방장비 13대와 소방인력 40여명이 출동해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불이 완전 진화되면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