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달성교육지원청은 내달부터 달성군 옥포읍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새 청사는 옛 경서중 후적지(비슬로 1934)에 마련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천252㎡ 규모다. Wee센터와 학교폭력심의센터도 각각 달성중, 죽전중에서 이곳으로 함께 이전한다.
달성교육지원청은 달성군지역 유·초·중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면서도 아직 대명동 청사에 머물러 있었다. 달성교육지원청은 1952년 설립 후 4차례 이전했고 현 청사에서는 1974년 4월부터 근무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청사 이전으로 기존보다 시설이 개선되고, 교육행정 서비스 효율성을 높여 수요자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철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랜 숙원이던 달성군 내 이전이 해결됐다”면서 “더 가까운 곳에서 달성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