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대경기술지주 '팁스' 프로그램 추천권 9개 확보
대구TP, 대경기술지주 '팁스' 프로그램 추천권 9개 확보
  • 강나리
  • 승인 2021.02.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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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경북지역 기술창업 및 투자기관인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이하 대경기술지주)가 올해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권을 9개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경기술지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1억원 이상 민간 투자를 받은 창업팀에게 정부가 기술개발(R&D) 자금 등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 카카오벤처스 등 국내 대기업 및 투자기관 61개사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고, 대경기술지주는 지난해 팁스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대경기술지주는 지난해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총 8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후 ㈜지비소프트, ㈜바이오솔릭스 등 2개 기업을 추천해 모두 팁스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차로 ㈜카티프라임, ㈜티씨엠에스, ㈜아임시스템 총 3개사를 팁스 창업팀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카티프라임은 경북대학교와 울산대학교 의대 교수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스테로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이중나노파티클 올리고핵산염을 개발하고 있다.

티씨엠에스는 대구·경북지역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분리막 연신클립을 국산화 한 기술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분리막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임시스템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출신의 대표(생명공학 박사)와 현 교수(로봇공학 박사)가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혈관시술용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권대수 대경기술지주 대표(대구테크노파크 원장)는 “올해부터 팁스 프로그램 협력기관으로 신규 참여하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역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와 성공적인 팁스 운영을 위해 자금 투자, 성장 지원,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미래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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