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Z 백신 1차 접종 대상자 93% 동의
포항시, AZ 백신 1차 접종 대상자 93% 동의
  • 김기영
  • 승인 2021.0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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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의료기관 차례로 배송
요양시설 등 의료진 방문 접종
하반기 화이자 보관시설 추가
포항시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시는 26일부터 의사 15명, 간호사 30명, 행정인력 15명 등 모두 15개 방문접종팀으로 구성해 자체접종이나 보건소 내소접종이 어렵고 집단 감염 위험도가 높은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차 접종 대상은 3천400여 명으로 요양병원 28곳과 요양시설 32곳의 65세 미만 입원자·입소자·종사자 3천668명 중 92.8%가 접종에 동의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5일과 오는 28일 2차례에 걸쳐 유통업체에서 포항 남·북구 보건소를 포함한 31개 의료기관에 차례대로 배송된다.

1차 백신접종은 26일부터 내달까지, 2차는 4-5월에 걸쳐 진행된다.

의사가 상시 근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배송된 백신 물량을 확인한 뒤 자체접종을 실시한다.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은 보건소 방문접종팀 또는 해당 시설과 계약된 의사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직접 방문해서 접종하게 된다. 또한 종사자 등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에 대한 접종도 하나둘 준비하고 있다.

종합병원이나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과 119 구급대·역학조사·검역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해 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사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대상자를 확인하고 있으며,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해 곧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이 필요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인 ‘화이자사 백신’ 접종이 가능한 접종센터는 내달 포항체육관(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북구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지역 2곳에서 운영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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