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사업까지 편입시켜
장밋빛 구상만 쏟아낸 말 잔치”
장밋빛 구상만 쏟아낸 말 잔치”
국민의힘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은 25일 최근 정부가 신도시 추가 선정과 주택공급대책을 연이어 내놓은 것에 대해 “아직도 미착공 사업지가 남아있는 2기 신도시, 토지 확보도 못 한 3기 신도시도 모자라 전 정권서 추진하던 멈춰버린 사업까지 뒤늦게 편입시키는 정부의 실적 부풀리기 물량 공세의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서울 집값이 공급 부족으로 너무 올라 공급 확대하라고 했더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착공 사업장 재가동이나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어제(24일) 경기 광명·시흥지구가 3개 신도시 추가 지역으로 선정됐다”라며 “2·4 대책의 후속 조치임을 자랑하듯 이번에도 역대 최대라는 물량기록 갱신과 장밋빛 구상만 쏟아놓은 말 잔치”라고 꼬집었다.
김 비대위원은 “전 정권 때 주택건설 투자는 토지가격 상승을 부추긴다며 반대하던 분들이 모조리 이 공급 정책의 최일선에 계시는 것도 아이러니”라며 “그래서 집값도 모자라 땅값까지 오르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개발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이러한 부작용을 감내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왜 이렇게 갑자기 돌변해 주택공급 확대에 혈안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가”라고 반문했다.
윤정기자
김 비대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서울 집값이 공급 부족으로 너무 올라 공급 확대하라고 했더니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착공 사업장 재가동이나 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어제(24일) 경기 광명·시흥지구가 3개 신도시 추가 지역으로 선정됐다”라며 “2·4 대책의 후속 조치임을 자랑하듯 이번에도 역대 최대라는 물량기록 갱신과 장밋빛 구상만 쏟아놓은 말 잔치”라고 꼬집었다.
김 비대위원은 “전 정권 때 주택건설 투자는 토지가격 상승을 부추긴다며 반대하던 분들이 모조리 이 공급 정책의 최일선에 계시는 것도 아이러니”라며 “그래서 집값도 모자라 땅값까지 오르게 생겼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개발에 대한 실효성 논란과 이러한 부작용을 감내하면서 문재인 정부는 왜 이렇게 갑자기 돌변해 주택공급 확대에 혈안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가”라고 반문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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