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마련 등 준비 꼼꼼…화이자 접종 문제 없을 것”
“냉동고 마련 등 준비 꼼꼼…화이자 접종 문제 없을 것”
  • 조재천
  • 승인 2021.0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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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모의 훈련 ‘성공적’
권영진 시장·구 청장 등 42명 참가
체온 측정부터 예진표 제출까지
증명 필요하면 확인서 발급 가능
權 “접종 차질 없도록 애쓸 것”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3월 8일부터 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2천968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예정된 가운데 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은 중구 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별관에서 안전한 접종을 위한 모의 훈련을 가졌다.

25일 오전 9시 40분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별관.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대구시 및 8개 구·군 보건소 관계자와 이상 반응 전문가 위원, 코로나19 치료 병원 담당자, 가상 접종 대상자 등이 백신 접종 모의 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모의 훈련은 의료진의 숙련도 향상과 안전한 예방 접종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 19일 백신 수송·보관·유통 범정부 모의 훈련에 참여해 이천물류창고에서 각 접종 기관으로 수송된 백신 모형을 직접 수송·보관하는 과정을 경험해 보기도 했다.

이날 가상 접종 대상자로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 등 42명은 모의 훈련을 앞두고 길게 늘어서서 저마다 순서를 기다렸다. 이들은 접종 대상자 문자 확인을 거친 뒤 손 소독과 체온 측정을 했다. 이후 번호표를 뽑은 다음 대기 의자에 앉아 예방 접종 안내문을 읽었다. 자신의 번호가 적힌 호출이 오면 각자 신분증을 제시하고 예진표를 작성했다.

접종 대상자들이 접종 구역에 들어서자 의료진은 예진표를 토대로 실제 백신 접종이 가능한지 판단했다. 의료진이 ‘주의 대상자’로 진단할 경우 접종 후 관찰 시간은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난다. 주사를 놓는 의료진은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이상 반응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 제조 회사와 제조 번호 등을 기입했다.

이후 이상 반응 관찰이 끝난 접종 대상자는 스스로 혈압 측정을 하고 예진표를 제출한 뒤 귀가했다. 귀가 전 접종 증명이 필요한 이들은 예방 접종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1차 접종을 마친 이들은 2차 접종을 안내하는 문자에 따라 해당 접종일에 맞춰 한 번 더 백신을 맞으면 된다.

이번 모의 훈련에 참여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접종 대상자 관점에서 보니 백신 냉동고에서부터 여러 가지 준비를 꼼꼼하게 하셨다. 대구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4월 이후 각 구·군에 들어설 예방접종센터도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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