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불굴의 대구정신’ 되새긴다
3·1절 ‘불굴의 대구정신’ 되새긴다
  • 김종현
  • 승인 2021.0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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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서 기념식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애국지사·유족 위문도
대구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일절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식은 ‘고귀한 3.1정신,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는 대구 시민정신을 되새기며 시립국악단의 장중하고 쾌활한 대취타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2021 대구시민주간, 제61주년 2.28민주운동기념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대구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제102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달기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태극기 달고 인증샷을 찍은 후 이벤트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일은 3월 5일이며,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하여 102명을 추첨하고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대구시립극단의 ‘대구 아리랑-그날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 작품은 1919년 3월 8일 서문 큰 장날 펼쳐진 대구 만세운동으로 희생된 수많은 무명의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100여년 전 그 날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3.1절을 맞아 애국지사와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그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의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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