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구 국회의원 후원금 얼마 모았나 알아보니...주호영 3억647만원 1위
작년 대구 국회의원 후원금 얼마 모았나 알아보니...주호영 3억647만원 1위
  • 곽동훈
  • 승인 2021.02.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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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모금액 21억4천626만원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의원(수성구 갑)이 대구 지역 내 21대 국회의원 12명 중 지난해 정치후원금을 가장 많은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의원 중 최대 모금 한도액인 3억원을 넘긴 의원은 주 의원이 유일했다.

25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호영 의원은 지난해 총 3억647만3천489원의 후원금을 받아 최대 한도액인 3억원을 넘겼다. 이어 같은 당 윤재옥 의원(달서구 을)이 2억9천983만3천22원으로 지역 내 두번째로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달성군) 2억9천564만9천56원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중구 남구) 2억6천683만8천253원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서구) 1억8천140만원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달서구 병) 1억4천978만18원 △무소속 홍준표 의원(수성구 을) 1억2천447만3천22원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동구 갑) 1억2천331만원 △국민의 힘 양금희 의원(북구 갑)1억1천395만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달서구 갑) 1억172만원 △국민의 힘 강대식 의원(동구 을) 9천214만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북구 을) 8천705만원 순이다.

대구지역 국회의원 후원금의 총 모금액은 21억4천626만2천130원으로 나타났다.

정치후원금은 의원 1인당 각 1억5천만원(선거가 있는 해는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다만 현역 의원들이 재선에 나설 경우 선거가 있는 해에는 기간에 관계없이 (연 3억원)을 모금할 수 있어 선거일(4월15일)을 전후로 최대한 많은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신분에서는 ‘후보자 후원회’에서 1억5천만원, 당선된 이후 1억5천만원 등 총 3억원이다.

여론의 경우 정치후원금의 모금 액수가 의원의 인기나 의정평가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인구수와 산업 형태 등 지역구별 특성에 따라 후원 금액의 차이는 날 수밖에 없다.

한편,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2020년 후원금 모금액’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의원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3억1천88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상위 10위권에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의 의원이 포함됐다. 다만 정당별 모금액의 경우 정의당이 18억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보당 10억2천500만원, 열린민주당 6억4천만원, 민주당 6억2천100만원, 우리공화당 6억600만원, 국민의힘 4억9천700만원, 자유의새벽당 3억5천9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후원회의 평균 모금액은 1억7천900만원으로 2019년에 비해 5천900만원가량 증가했다.

대구 선관위 관계자는 “법인·단체의 불법 후원금 기부 및 기부강요 알선, 정치자금의 사적사용·부정용도 지출. 후원인의 연간 기부한도 초과 등을 집중 조사하여 위법행위 발견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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