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 두달만에 추경…웃지 못할 짓” 김종인, 비대위 회의서 지적
“예산편성 두달만에 추경…웃지 못할 짓” 김종인, 비대위 회의서 지적
  • 이창준
  • 승인 2021.02.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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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발언하는김종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여당의 추경 편성 추진을 “웃지 못할 짓”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건 (예산 편성) 전에 예견할 수 있었고, 재난지원금 문제가 반드시 나올 것이란 걸 인지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지난해 12월에 (올해) 예산을 평상시 같은 방침을 갖고 편성해놓고, 새해 시작돼서 불과 2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추경을 한다고 한다”며 “웃지 못할 짓을 하고 있다”고 나무랐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서도 “세계 백신 생산량을 보면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모자라고, 시설이 부족해서 충분한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과연 정부가 얘기한 대로 공급되고 접종이 가능한 건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3분기나 4분기에 어떤 종류의 백신이 얼마만큼 도입돼서 접종이 이뤄지고, 어느 시기쯤 전반적 면역이 생길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정확하게 설명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일부 보수성향 단체가 3·1절 광화문광장 집회를 열려는 데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기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개천절 집회가 예고됐을 때도 “부디 집회를 미루고 이웃과 국민과 함께해주시길 두 손 모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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