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 발생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4명이 늘어 총 3천260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지역별로는 의성 22명, 포항ㆍ경산 각 1명씩이다.
의성에서는 설 명절과 지인 모임 관련 등으로 하루 새 22명이 확진됐다. 설 명절 가족·지인 모임으로 인한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열흘사이 80명으로 늘어났다.
의성군은 연쇄 감염이 잇따르자 봉양면과 안평면 전 주민으로 검사를 확대했고 의성읍·안계면·금성면 주민에게도 검사를 유도하기로 했다.
포항에서는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경산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사회 감염으로 87명, 일일 평균 1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