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 중 5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6명 증가한 8천623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26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전날 6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이날도 6명을 유지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북구 소재 재활병원과 연관 있다. 이들 중 2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공공 격리 중이던 환자, 2명은 자가 격리 중이던 종사자로 확인됐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환자 28명, 종사자 9명, n차 감염자 2명 등 총 39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26일 확진된 ‘깜깜이 환자’의 접촉자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 1명은 중국 외 아시아 국가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